인쇄 산업의 혁신, 스마트공장으로 새로운 도약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프린피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옵셋 및 디지털 인쇄 설비를 갖춘 인쇄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23년부터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초중고 교과서의 21%를 제작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프린피아는 출산율 저하로 인한 학생 수 감소와 다품종 소량 생산, 단납기 요구 등 시장 환경의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아날로그 중심의 생산 환경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고, 생산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했다.

현장의 고민과 변화의 필요성

프린피아는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춘 다품종 소량 생산 체제로 인해 수작업 중심의 공정 관리와 휴먼 에러로 인한 품질 편차, 물류 비효율성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

특히, 인쇄 공정의 정합 및 절단 치수 입력, 파일 관리·편집 과정에서의 오류, 물류 운반 및 포장 작업의 비효율성 등이 주요 과제로 대두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린피아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근본적인 변화에 나섰다.

시스템 개선에서 현장 변화까지

프린피아는 단순한 시스템 도입을 넘어, 생산성·품질·물류·기본 환경 전반의 변화를 아우르는 종합적 접근으로 진행됐다. 시스템 측면에서는 MES 기반 전사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여 웹 수주부터 편집·검수·생산·출고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했고, 데이터 자동 수집·분석과 실시간 공정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Web 수주 시스템과 MES 연동을 통해 파일 관리·편집 과정의 휴먼 에러를 줄이고, 인쇄 리드타임이 단축되었다. 물류 자동화(AGV)를 통해 층간 물류 운반을 자동화하고, 포장 적재 자동화(파렛타이징)로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품질 관리에서는 Data Matrix를 활용해 인쇄물 정합 및 절단 치수 입력을 자동화하여 불량을 개선했다.

수치로 확인된 변화의 결과

스마트공장 지원 활동을 통하여 인당 생산성 향상, 공정 불량률 개선, 운반동선 감소, 보관공간 확보등의 실적이 매년 약 7억원의 비용 절감으로 이어 졌으며, 매출도 2년만에 233% 증가 하였다.

다음 성장을 준비하는 프린피아

프린피아는 이번 스마트공장 구축을 계기로 생산성, 품질, 물류 효율성 전반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K-출판과 AX 기반 지능형 인쇄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과 파주에 있는 1~2공장으로 스마트공장을 확대 적용하여 전사적인 통합 관리 체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전환을 통해 업무 효율 개선과 원가 경쟁력 상승을 확보한 프린피아는 어려운 제조 산업 환경 속에서도 사업을 계속 키워나가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